합정역 Ms오뎅바
합정역 8번 출구로 나와 큰 차도를 왼쪽에 두고 쭈욱 500M쯤 걸어가다 안쪽 골목으로 들어가면 나온다
'총알오징어(25,000원)'와 '꼬막봄동쌈(28,000원)'이 맛있다고 하여 주문해 보았습니다.
비주얼은 아주 훌륭했습니다.
어린 오징어를 통채로 쪄서 나오는데 가위로 한입크기로 잘라서 내장과 함께 먹으면
내장이 양념장 역할을 다 해버립니다.
꼬막도 오징어와 동일하게 쪄서 나오는거 같은데 꼬막이 이렇게 단줄 처음 알았습니다.
봄동과 Ms오뎅바만의 특재 간장양념소스와 먹으면 꿀맛입니다.
합정역 8번 출구로 나와 큰길따라 가다 안으로 쏙 들어가 한번만 꺾어주면 됩니다.
합정역에서 조금 멀다고 느껴지는데 한번 가보면 또 가게될 집입니다.
저쪽 주변이 찐레트로와 레트로 감성의 가게들이 많아요
꼬막은 가게 이모님이 까는 방법을 알려주시는데
숟가락으로 꼬막의 뒷부분을 끼고 비틀어주면 꼬막이 열립니다.
항상 입부분인 열리는 부분에 칼같은 얇은걸 넣고 까는줄 알았는데 숟가락으로 하니 위험하지도 않고
신기하기도 했습니다.
이제 부터 꼬막을 깔때는 숟가락으로 꼬막의 뒷부분을 공략한다!!
가게 내부는 그렇게 크지 않고 아주 정겨운 모습입니다.
왁자지껄한 느낌인데 싫지않은 그런 감성적인 느낌
기분좋게 술 한잔 하고 싶으신 분들은 가보세요
저는 사진찍는 위치에 앉아 있었는데 저기 사장님 앞에 바형식으로 되어있는 곳
벽쪽에 한자리에 남자분 한분이 스마트폰을 들고 홀짝 홀짝 하시더라고요
그 느낌이 너무 좋아 부러워 보여 꼭 한번 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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