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디지털단지역 매콤한 명태조림 맛집 명태골
구디는 직장인 점심이나 회식으로 많이 이용 하실거 같다.
구로디지털단지내에 있는건 아니고 구디역1번출구에서 큰 찻길 건너 조금 안쪽에 있는 곳이다.
매콤한게 땡길때 아주 좋은 메뉴이다. 매콤함도 3단계로 있어 취향에 따라 선택하면 된다.
사장님께서 매콤함도 캡사이신이 아닌 우리나라 고추로만 맛을 내는거라 뒤끝이 없다고 하신다.
어제 점심에 먹었는데 오늘 아침인데 뒤끝이 없다 신기하다.
매운거 먹으면 항상 끝이 있었는데 사장님 인정
저기 김 보이는가 양념되지 않은 파래김을 조름 양념에 거꾸로 수직 낙하
한후 양념들을 젓가락으로 움켜쥔 후 먹으면 그게 진리다.
뭐 메인인 매콤명태조림은 말할것도 없고 내가 뼈를 바르진 않았지만
명태는 뼈 바르기가 다른 생선에 비해 수월한거 같다.
가운데 큰거 하나만 빼주면 쫄깃한 살들이 눈앞에 펼쳐진다.
사장님이 너무 친절 하셔서 우리가 정석대로 먹고 있지 않으면 항상 정석을 알려 주신다.
간이 안된 콩나물 무침이 나오는데 나오자 마자 명태조림에 넣으면 절대 안된다.
사장님 말따라 콩나물에서 나오는 물이 명태조림의 양념을 묽게 만들어 맛이 없어진다.
그래서 안넣고 따로 먹고 있었는데 먹는 중간에 이제 콩나물에서 물이 빠졌으니 명태조림에 조금씩 넣고
비벼 먹으라고 직접 집게로 해주신다. 크으으
사장님이 비벼 주시니 더 맛있다.
먹다가 나오는 조림에서 나오는 고추들을 버리고 있었는데 사장님께서 그거
명태살하고 같이 김에 싸먹으면 맛있다고 버리면 안되는데 해서 그 뒤로 하나도 버리지 못했다.
매콤한데 더 매콤하게 먹으라고해서 시도는 못했지만 더 맛있을거 같았다.
회사 점심시간이 아닌 저녁때 편하게 오면 술이랑 함께 꼭 도전해봐야지
밑반찬이 맛있어야 진정한 맛집이라고 생각하는 필자인데 이 식당은 다 맛있다.
메인인 조림의 매콤함을 배려해 밑반찬들이 다 매운맛을 중화 시켜줄만한 반찬들이다.
이건 배려와 존중 그리고 연구가 없으면 나오지 못하는 감동이다.
비가 온 다음 날 하늘 구름이 너무 좋아 함께해봤다. 비온뒤 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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