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동 파스타집 미쉐린가이드2020
강남구청역에서 내려 영동고등학교 한쪽 벽을 타고 걸어가다 골목길로 들어서면 나오는 집
걷는게 조금 오래 걸릴수도 있지만 골목 골목 느낌이 재미있는 장소이다
조금 가격이 있지만 지인 찬스로 할인을 받아 가게된 파스타집
이번이 두번째인데 처음 갔을때 트러플 파스타와 스테이크 그리고 육회를 먹었는데
트러플 파스타의 맛은 많이 짜고(이탈리아 음식이 짜다는걸 이때 알았다) 트러플 향이 강했다
그래서 맛있다는 느낌을 받지 못했는데 3개월 정도 지났을까
그 때 먹은 트러플 파스타가 일상에서 내 코끝에 살짝살짝 묻었다
그래서 다시 가게 되었는데 두번째 왔을때 그 처음 먹은 후 그리움과
내가 생각한 동일한 맛이 입안에 퍼지니 행복감과 이거야! 라는 느낌이 얼굴과 몸안에 퍼졌다
처음과 똑같이 짰지만 내가 원하던 맛이어서 좋았다.
조금 뒤 옆테이블에서 홀직원과 손님의 대화에서 짠맛 조절을
미리 말하면 해준다는 소리가 귀에 들려왔다
아 내가 먼저 말했어야 했던거구나 좀 알려주지
내부는 고급져 보이고 주방은 이선균 주연 파스타 드라마 그런 느낌이어서(오픈 주방) 쫌 멋있다
주방의 쉐프와 요리사 분들 진짜 드라마 파스타 같은 위치와 움직임이 있다.
진짜 이선균처럼 마지막에 접시 테투리 닦고 종치시는 분 있었다(대빵)
스테이크는 말해 뭐해 아주 훌륭하다
손바닥으로 사악 문지른거 같은 소스의 맛이 아주 잘 어울렸다.
예전에 어디서 봤는데 스테이크 소스는 와인을 졸여서 만드는걸 봤는데
와인맛은 안났는데 색은 딱 와인색 이었다.
식전에 주는 토마토 진액? 처음 먹을땐 케챱 먹는거 같았는데
두번째 먹으니 입맛을 돋구는 역할을 하는거 같다. 토마토의 향이 입안에 퍼지니
입안이 식물 식물 해지는거 같기도 했다.
02-515-6878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62길 17
GS25 바나나파운드 (0) | 2020.05.10 |
---|---|
옥수동 옥수역 부부요리단 오삼불고기 (0) | 2020.05.09 |
동대문 홈플러스 푸드코트 (0) | 2020.05.05 |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맛집 (0) | 2020.05.03 |
류근모와 열명의농부 장안농장 채식뷔페 (0) | 2020.05.03 |